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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지난해 영업익 6460억원…신규수주 6년만에 13조원 돌파
올해 목표 매출 9.5조원·신규수주 13.1억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경영 실적(잠정)으로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 신규 수주 13조3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7%, 13.9%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2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1%를 나타냈다. 신규 수주는 이 기간 7.4% 증가했는데, 2015년 이후 6년 만에 13조원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 청진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GS건설 제공]

신규 수주는 2020년 12조411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부문에서 7조319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인프라 부문의 호주 노스이스트링크(2조7790억원)과 신사업 부문의 폴란드 단우드(6150억원) 등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매출은 주택 부문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 늘었다. 신사업부문은 단우드의 실적 호조와 GS이니마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27.3% 증가세를 기록했다. 플랜트 부문은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경영 실적은 매출 2조6190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6.1%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9조5000억원, 신규 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향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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