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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드팩토, 백토서팁 췌장암 병용임상 디자인 공개
1차 치료 실패 환자 대상 병용요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가 20~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심포지엄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시험 디자인을 공개했다.

메드팩토가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췌장암 1차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치료옵션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에 백토서팁을 병용투여한 임상 1b상이다.

췌장암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면 수술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환자들은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진단이 된다. 췌장암은 증상 없이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수술 후 재발이 잦아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이 중요하다.

이번 임상에서는 화학요법에 백토서팁 병용요법 시 안전성을 확인한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 결과를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해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암세포의 전이 및 생존율 개선을 입증한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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