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그룹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사랑의 열매’ 측에 기부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서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이 올해까지 20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1410억원에 이른다.

윤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KB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을 포함해 모든 계열사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