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붕괴사고 ‘비상안전위원회’ 신설
17일 오전 정몽규(가운데)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사옥에서 광주 아파트신축공사장 외벽붕괴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과 피해보상을 위해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고 수습과 안전혁신을 위한 비상대책기구인 비상안전위원회는 현대산업개발의 역대 사장단을 중심으로 범그룹적 차원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을 지낸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이 맡는다.

앞으로 비상안전위원회는 광주시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피해보상기구를 마련해 피해자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완벽한 건설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O) 도입하고 경영진의 쇄신을 포함한 안전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빠른 시일 내 ‘시공감시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시공감시단은 모든 현대산업개발 건설현장의 시공 적정성과 안전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eh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