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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액 2조 넘긴 무신사, 2월 아울렛 오픈…“365일 최대 90% 할인”
무신사 아울렛 첫 선
최대 90% 가격 상시 할인
명품·뷰티·골프 특화
2월에 오픈하는 무신사 아울렛. [무신사]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무신사가 엄선된 브랜드 상품을 모아 최대 90%까지 가격을 상시 할인하는 ‘무신사 아울렛’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19일 무신사에 따르면 오는 2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무신사 스토어 내에 전문관 형태로 아울렛 서비스가 개시된다. 전문관은 명품, 뷰티, 골프 등 특정 패션 카테고리에 특화된 서비스로 무신사 스토어 메인 페이지에 있는 퀵 서비스 메뉴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이로써 대형 유통업체가 이끄는 오프라인 아울렛 진출이 어려운 브랜드의 경우 무신사 아울렛을 통해 경영상 부담이 될 수 있는 재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무신사를 애용하는 고객들도 평소 즐겨 찾는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무신사는 아울렛 전용 할인 상품과 기존의 브랜드 시즌 상품이 중복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신제품과 할인 제품이 동시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다.

아울러 오프라인 중심의 아울렛과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브랜드를 제한적으로 입점시켜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아울렛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오프라인에서도 아울렛 할인을 병행한다. 서울 홍대에 있는 무신사 테라스에서 아울렛 입점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심성민 무신사 아울렛팀 팀장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입점 브랜드의 재고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아울렛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고나 불량으로 폐기될 수 있는 상품을 업사이클링하는 방식으로 자원 순환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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