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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해엔 곶감’…롯데百, 곶감 매출 132% 증가
전통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호랑이 관련 상품으로 꼽히는 곶감이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우리나라 전통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호랑이 관련 상품으로 꼽히는 곶감이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곶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2% 늘었고, 본 판매 기간에도 1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으로 선물만 보내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한우, 곶감, 굴비와 같이 전통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곶감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더욱이 이번 설에는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상한선이 20만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주로 10만원대인 곶감 세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롯데백화점은 상주 둥시, 산청 고종시, 청도 반건시, 영암 대봉시, 완주 두레시 등 국내 유명 산지의 곶감 다섯 품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곶감 선물로 곶감 명가인 ‘전통인증식품 박경화 농가 GAP 청정 세트(35개)’를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곶감 선물 세트는 전국의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온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의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송 걱정 없이 가까운 롯데백화점에 방문하여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곶감 외에도 ‘호랑이’를 활용한 이색 선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KBS 한국인의 밥상’과 ‘만나당’의 황문철 궁중병과 장인이 협업한 ‘호랑이 수제 약과 세트’는 호랑이 그림을 금박으로 입힌 임인년 기념 고급 수제 약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또한, 병에 호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임인년 호랑이 와인 세트(2병)’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설화수, 키엘 등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호랑이 에디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 푸드(Fresh Food) 부문장은 “올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곶감과 호랑이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라며, “매년 반복되는 명절 속에서도 한해를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선물들을 엄선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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