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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틴한 사과·배·굴비는 가라”…골프·아동복·책가방 설 선물 첫 등장
신세계百, 첫 골프 설 선물세트 판매
프리미엄 아동복·책가방도 첫 등장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골프·패션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겨울에도 골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명절 선물 카탈로그에도 처음으로 골프채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이나 책가방 등 명절과 상관없이 평소 필요한 고가의 제품들도 등장해 명절 선물 구색이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설 선물 카탈로그에 처음으로 골프·패션 페이지가 등장했다.

이 페이지에는 젝시오, 마제스티, 말본 등 최근 인기를 끄는 골프 용품과 골프 어프로치, 거리 측정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설 선물로 처음 등장한 마제스티 블랙 에디션은 그간 고객들이 많이 찾은 ‘올 뉴 프레스티지오’ 모델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남성 골프 클럽으로, 신세계백화점 골프샵에서만 볼 수 있다. 가격대는 아이언이 600만원대, 드라이버가 200만원대 등 고가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한정 상품인 ‘허마제스티’도 포함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영화 감독인 미카 니나가와의 M/미카 니나가와 브랜드와 협업한 콜렉션이다. 지난해 3월 본점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이 제품은 1800만원이라는 초고가 상품임에도 출시 6개월 만에 물량을 절반 이상 소진됐던 인기 품목이다.

이와 함께 2030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골프 관련 전자기기인 가민 골프 어프로치 S62와 니콘 쿨샷 50i 거리측정기 등도 명절 선물 카탈로그에 자리를 잡았다.

골프 용품 뿐아니라 신학기를 겨냥한 아동복과 가방 등도 함께 이번 설에 처음으로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됐다. 특히 최근 인기가 많은 해외 명품 아동 브랜드 위주로 상품이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버버리 칠드런 카디건과 랄프로렌칠드런 스쿨백&슈즈백 세트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프리미엄 아동복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 설 처음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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