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모집에 690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7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3년물 700억원 모집에 5000억원, 10년물 300억원 모집에 1900억원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69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3bp, 5년물은 -3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브로드밴드는 최대 15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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