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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중증 환아·가족 위한 쉼터 후원
한국맥도날드가 후원 중인 경남 양산 소재 국내 1호 중증 환아 가족들의 쉼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전경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장거리 통원 등으로 힘든 중증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한 쉼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지원해 주목된다.

7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재단법인 한국RMHC가 운영 중인 경남 양산 소재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환아와 가족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병원 근처 제2의 집이다. 환아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함께 머물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전 세계 62개국 375곳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처음 개관했다.

이 곳은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와 공동 주방, 세탁실 등 생활시설을 갖췄고, 넓은 크기의 실내 휴게실과 중앙 정원, 옥상 정원 등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놀이방이 있고, 모든 공간에 문턱을 없애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 시에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운영 중인 한국RMHC의 가장 큰 후원사다. 해마다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매장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국RMHC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임직원들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맥 워킹 챌린지’를 통해 5016만원을, 12월에는 연말 자선 바자회인 ‘맥해피데이’를 통해 5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맥해피데이를 통해 전달하는 기부금에는 연말 시즌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가 포함된다. 올해도 행운버거 세트 1개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RMHC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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