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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MZ직원 첫 기획’ 단백질바 출시
와디즈, 고단백 영양간식 판매
샴푸바·고체치약도 상품화 예정
[와디즈 캡처]

롯데홈쇼핑이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첫 번째 자체 상품인 ‘우주프로틴’을 출시한다고 7일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상품을 개발해 왔다. 우주프로틴은 그 첫 번째 상품으로 자기관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단백 영양간식이다.

단백질바인 우주프로틴은 MZ세대를 우주인으로 설정해, 우주인을 위한 고열량 음식처럼 국내 최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국내 최대 함량인 21g의 단백질, 10g의 식이섬유 등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 고함량이 특징이다.

시장조사, 샘플링, 품평회를 거치면서 상품 출시까지는 약 4개월이 소요됐다. 패키징 디자인도 인증샷에 익숙한 MZ세대를 고려해 SNS에 선보이기 좋은 디자인을 사용했다.

우주프로틴은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이날까지 1주일 만에 펀딩 목표 금액의 2460%를 초과 달성했다. 내달 중에는 기존 카카오맛뿐만 아니라 인절미, 단호박맛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들은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L.live)’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MZ PB개발팀은 단백질바를 시작으로 샴푸바, 고체치약, 대나무칫솔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고체키트’, 바디 포지티브(내 몸 긍정주의)를 지향하는 ‘언더웨어’, ‘레스토랑 밀키트’ 등을 연내 상품화 해 출시할 예정이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가치관을 공감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공감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함량 단백질바를 최초로 기획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자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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