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매일유업 상하목장, WWF와 지속가능 지구를 위한 협약식
이진석 매일유업 상하목장 본부장(사진 왼쪽)이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홍윤희 WWF 사무총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매일유업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WWF(세계자연기금)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 지구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상하목장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WWF 한국본부에서 WWF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매일유업과 상하목장은 플라스틱 저감은 물론, 우유팩 재활용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상하목장은 올해 플라스틱은 약 260t 저감하고, 종이팩 46t 수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t 가량 감축할 전망이다.

WWF는 인류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설립된 비정부 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1600+ 판다와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플라스틱 줄이기 등 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지난해 4월에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을 공표했으며, 매일유업을 포함한 총 8개 기업이 WWF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론칭한 상하목장은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유기농의 자원 선순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가닉 서클 캠페인, 유기농 목장 체험 캠페인, 오늘의 분리수거와 함께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과 참다숲 조성 캠페인 등이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유기농 식품 브랜드로, 그간 플라스틱 저감, 우유팩 재활용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WWF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