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중국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이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에서 열린 ‘2021 기업사회책임(CSR) 대회’에서 중국 내 사회공헌 성과를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31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은 이번 시상에서 푸메이뚜어식품 북경 공장의 ‘친환경 오수처리시설 확장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발전 부문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2021 기업사회책임 대회’는 주중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중국한국상회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재중 한국 기업의 CSR 활동을 격려하고 양국 기업의 CSR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풀무원은 대규모 두부 생산 공장인 풀무원 북경 공장 내 대규모 오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두부 공장은 특성상 물 사용이 많아 대량의 오수 배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오수처리 시설을 북경 공장에 설치했다. 신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