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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내년 1월 직접일자리로 60만명 조기채용”
홍 부총리, 비경중대본 개최
여행·관광숙박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검토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여행·관광숙박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여부도 내년 1분기중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공부문의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2021년말→2022년 6월)’, ’공과금·사회보험료 납부유예(2021년말→2022년 3월)’ 시행 기연장조치에 이어 금번 항만사용료·터미널 임대료 감면도 6개월 연장된다. 8000억원 규모 해운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1년 더 시행된다.

특별목적기업(SPV)의 회사채·기업어음(CP)매입조치에 대해선 “예정대로 금년말 종료하되, 다만 향후 시장 재악화 상황 등에 대비 비상대응조치는 강구 방침. 또한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25% 상향) 정상화 여부,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규제 비율(80→70%) 연장 여부 등은 추후 시장여건 등을 보아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홍 부총리는 “한시적 지원조치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통해 아직 긴급성과 효과성이 있는 조치에 대해서는 존치, 어느 정도 목표달성한 조치에 대해서는 종료 등 ‘질서있는 정상화’도 차분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내년 1월중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 조기채용(연간 직접일자리 106만개),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확대(2021년 1만2000→2022년 2만8000명)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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