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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수주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아파트 502가구
미아·상계 이은 수주로 2021년 1.5조원 달성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도 도시정비 분야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신림동의 랜드마크가 될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 차량 주차유도 시스템, 아이파크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을 제안했다.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 280가구, 2개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아파트 50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124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지 약 300m 반경에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있고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도림천, 보라매공원, 독산자연공원, 관악산 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철학과 섬세한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서울 남서권을 리딩하는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서울에선 지난 10월 미아4구역과 상계1구역에 이어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수주했다.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 등도 수주했다.

디벨로퍼로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잠실 스포츠 마이스 조성사업, 청라 의료복합타운 등 대규모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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