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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수품원, 통신판매 농수산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제도 교육·홍보, 통신판매 제품 원산지 표시 상황 모니터링 강화
이주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배달앱 등을 통해 통신판매되는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기관과 협회는 통신판매 중개·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교육·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관원·수품원은 원산지 표시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양 협회는 위반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자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또 이들기관들은 원산지 표시 제도 동향, 주요 위반 품목 및 위반 사례, 농수산식품 유통 동향 등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농관원·수품원은 그동안 농수산식품의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자 사이버 전담반을 확대하는 등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해 왔다. 하지만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위반 적발건수는 2018년 201건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782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통신판매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신판매협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농관원과 수품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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