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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스톤자산운용, 업계 최초 ‘메타버스 가상사무실’ 개설
트러스톤자산운용 메타버스 사무실 로비. [사진=트러스톤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사무실을 개설했다.

메타버스 관련 투자상품을 출시한 자산운용사는 있었지만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메타버스 가상사무실을 구축한 사례는 업계 처음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1일 트러스톤 성수동 사옥을 통째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 위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 메타버스 사무실은 트러스톤빌딩 외관, 1층 로비는 물론 사무실과 컨퍼런스홀 등 현실의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

회사 측은 “이 가상사무실은 일회성 이벤트용이 아니라 상시로 운용되며 앞으로 다양한 내부 행사는 물론 기자간담회, 기업설명회 등 대외 업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번 메타버스 사무실 구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직원들의 피로감과 소속감 저하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원들간의 대면 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을 메타버스 사무실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의 대면 접촉으로 보완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9일 메타버스 가상사무실에서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메타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것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는 트러스톤의 의지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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