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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주행모듈’ 특허

로봇솔루션 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배달로봇의 핵심 경쟁력인 바퀴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로봇(사진)’과 ‘자율주행로봇의 주행모듈’ 2건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로봇은 구체적인 주행경로의 입력 없이도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해 이동할 수 있다. 또 실외공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방해물을 정확히 인지해 회피하거나 극복할 수 있도록 주행성능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주행모듈이 적용된 로봇은 바퀴 힘의 강약을 조절하거나 오므리고 펴는 방식으로 불규칙한 노면상황을 극복하며 경로를 이동한다. 여기에 ‘완충형 액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어 계단, 방지턱 등 장애물 통과 시에도 충격을 완화하면서 안전하게 물품을 이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로보티즈는 이 특허기술을 실외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해 향후 음식배달, 화물운송, 보안경비, 광고 및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더욱 강화된 기술적 차별성을 발판 삼아 수요가 큰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겠다. 최고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로봇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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