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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내년 주택물량 늘리고 조기 공급 힘쓸 것”
새해 공급활성화 등 종합 논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주택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긴다. LH는 지난 15일 과천시 의왕사업본부에서 ‘주택공급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준 사장을 비롯해 주택공급 및 공공택지개발, 도심사업 담당 본부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2년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3기신도시 등 공급대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공공분양의 경우, LH는 내년 정부 사전청약 목표인 3만 호 중 당초 계획 물량보다 많은 양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공식적인 사업계획은 내년 2월말까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구체적인 대상과 공급물량 등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내년 1분기 이후에 공급하기로 했던 공공분양 및 건설임대 9000여가구를 1분기 내에 공급하고, 추가로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내년 초 조기 공급대상 단지의 업무분장 시행과 공급준비를 위한 관련용역 발주에 즉시 착수한다.

LH는 3기신도시와 관련해서도 내년에 국민 호응이 높은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분양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약 5000가구를 사전청약에 포함시키는 방향을 검토중이다.

김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화 분위기가 더욱 확고해 질 수 있도록 주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사전청약 확대 등 국민과 약속한 공급물량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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