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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 내년 실행분 주택대출 신규접수 내주 재개
SC제일은행은 잠정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론의 내녀 1월 판매재개를 앞두고 신규 접수를 다음주 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SC제일은행이 잠정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다음 주부터 재개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홈론의 내년 1월 판매 재개를 앞두고 이달 20일 사전 신규 접수를 시작한다.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중단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내년부터 대출 실행이 재개되는 것을 감안해 서류 준비 및 심사 절차 등을 고려해 미리 사전 신청을 받는 것이다.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 목표관리 차원에서 지난 8월부터 단계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해왔다. 10월에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전세대출을 제외한 모든 주택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해왔다.

이번에 신규 접수가 재개되는 상품은 금융채 1년·3년·5년물 금리와 연계된 금리 연동 상품이다.

코픽스 연동 상품과 대부분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연동 상품의 판매는 중단 상태가 유지된다.

SC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및 가계대출 증가 목표 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중단 조치는 올해 말까지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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