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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분 카드캐시백 3900억원…오는 15일 820만명에게 지급된다
두달간 1천566만명 참여…지난달 30일로 사업 마무리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3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분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3900억원이 820만명에게 지급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11월분 캐시백 규모를 3천900억원 내외로 잠정 집계했다.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렇게 쌓인 지난달 캐시백의 규모가 총 3900억원이라는 의미다.

정부는 15일을 기해 국민 820만명에게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민이 참여 신청을 할 때 지정한 카드사에 현금성 충전금을 지급한다.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10월 1일 개시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는 두 달에 걸쳐 국민 총 1566만명이 참여했다. 11월 30일자로 사업 기간은 종료됐다.

10월과 11월 두 달의 사업 기간 카드 사용액은 작년 동월 대비 각 13.4%, 13.7% 증가했다. 지난달에 지급된 10월분 캐시백 3875억원은 현재까지 3천600억원 정도가 사용됐다. 12월 지급분도 연말까지 대부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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