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 안산서도 인천 미추홀구 교회發 확진자 발생
미추홀구 교회 예배 참석한 관내 중학생 1명 오미크론 확진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3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인천 모 교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서울과 충북 진천뿐 아니라 경기 안산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시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관내 중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11월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2일 안산에서 확진됐다. 이후 이뤄진 바이러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예배 참석 다음날인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증상이 없어 등교했으나 1일 오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안산시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전체를 15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학생과 같은 반 학생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처했다.

학생의 가족도 자가격리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검사에서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이 밝힌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금까지 12명이며, 경기도에서는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여성 2명과 안산 중학생 1명 등 3명으로 파악됐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