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에 참여할 대표·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체계 [국토교통부 제공]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인식 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한 권역별 전문기관 간 협력 체계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어린이집과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사업이다.

선도기관은 사업을 총괄 기획·지휘하는 대표기관과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 대상은 올해 821동에서 내년 896동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국 5개 권역에서 8개의 대표·참여기관(수도권2, 강원권1, 충청권1, 전라권2, 경상권2)을 모집한다.

희망 기관은 이달 17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센터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 접수하면 된다.

건축물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해당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역량 등을 평가해 내년 1월에 선도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활동 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