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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초에 한명 가입…업비트 맞손 케이뱅크, 고객 700만명 돌파
업비트 제휴효과에
여수신 상품 동시 흥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가입 고객이 7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1일 기준 고객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219만명이었던 케이뱅크 가입고객은 11개월만에 480만명이 증가하며 세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 들어선 6초에 1명꼴로 고객이 가입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제휴효과 외에도 다양한 신상품과 모바일에 특화된 이용자 환경 등이 고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과 비상금 마이너스 통장, 사잇돌대출, 전세대출 등을 내놓으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수신 상품도 파킹통장 ‘플러스박스’가 1년여 만에 1조원을 흡수하며 흥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객군도 확대됐다. 케이뱅크 가입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기존에는 30대, 40대 고객 위주였으나올해 들어서는 20대 이하와 50대 이상 고객이 늘어났다. 케이뱅크의 50대 이상 고객은 올해 들어서만 약 80만명 증가하며 지난해 말 14.65%였던 5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15.70%로 증가했다. 20대 이하 고객 비중도 28.04%에서 31.11%로 높아졌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고객 수 증가는 이용자 환경 개선과 다양한 신상품 개발 노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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