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이발티노스타트’, 델타 변이 억제 효과
7일 만에 바이러스 63배 억제 확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가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상 전임상시험 결과 높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전자 재조합 쥐(마우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7일만에 바이러스 수치가 아이발티노스타트 50㎎/㎏을 하루 한번 경구 투여한 군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만 투여한 군 대비 63배에 달하는 억제력(감소)을 확인했다. 아이발티노스타트 25㎎/㎏을 하루 한번 경구 투여한 군에서도 7일차에 바이러스 수치가 감소했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급성폐렴 및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섬유증 등을 치료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억제력이 확인된 전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먹는 코로나치료제 임상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