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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 정기임원인사…친환경 화학소재에 방점
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 인사 단행
친환경 화학 사업 강화 목표로 변화 추진
삼양이노켐에 사업PU, 생산PU 조직 신설

삼양그룹CI [삼양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삼양그룹이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중점으로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9명이 승진하고 외부 인사 2명이 영입됐다.

1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전략 실행 페달을 밟는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인사에서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과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 겸 Global성장PU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영준 그룹장은 1968년생으로 에임메드 대표이사, 제넥신 부사장 및 CSO(최고전략책임자), 에스티큐브앤컴퍼니(STCube&Company) 대표이사 겸 에스티큐브(STCube) 부사장을 거쳐 2021년 9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에 합류했다.

윤석환 삼양홀딩스 PU장은 1970년생으로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일진전기 경영지원실장, 아셉시스글로벌 경영지원실장, 삼양패키징 재무PU장, 화성코스메틱 대표이사를 거쳐 삼양홀딩스 IC장 겸 글로벌성장PU장으로 이번에 신규 선임됐다.

2018년부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에 재직중이던 조혜련 의약바이오연구소장은 내부 직급 승진했다.

삼양사에서는 ▷최낙현 삼양사 식품그룹 ▷서휘원 삼양사 AMBU장 ▷전형래 삼양사 AMBU 영업 PU장 ▷정대균 삼양사 식품BU 인천1공장장 ▷김종희 삼양사 식자재유통 BU 유통 PU장 5명이 승진했다.

앞서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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