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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에코캡, 리비안 100만대 전기차 대량생산 발표…국내 유일 특허 제품 공급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아웃도어족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현지 레저용 차량 렌탈 업체 아웃도지(Outdoorsy)와 전기 픽업트럭 및 SUV 공급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리비안이 향후 10년간 매년 최소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는 소식에 에코캡이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에코캡은 전거래일대비 160원(2.07%) 오른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리비안은 아웃도지에 전기 픽업트럭과 SUV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문량은 트럭만 약 1000대로 협력이 성사되면 2024년부터 차량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도지는 리비안의 차량을 렌탈 사업에 활용할 예정으로 아웃도지는 2015년 미국 텍사스에 설립됐다. 캠핑카와 트레일러 등을 대여하는 사업을 하며 올 초부터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리비안은 아웃도어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부각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리비안은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하기 전부터 캠핑카 못지않는 다양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2019년 미국 캠핑축제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에서 R1T를 선보였으며, 지난 6월에는 리비안 창업자인 알제이 스카란지가 R1T에 설치된 주방 시설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R1T와 R1S의 사전 예약 물량은 약 4만8000건에 달하며, 리비안은 향후 10년간 매년 최소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캡은 내 유일 특허 제품 와이어링하네스 인서트그로멧(INSERT GROMMET)을 GM에 최초 적용해 성공 시킨 이후 리비안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마그나, 포드, GM, 마즈다 등 다수자동차 회사에 공급선을 꾸준하게 확대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부각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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