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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DJSI 월드지수’ 6년 연속 편입…“ESG 경영 성과”
자동차 부품 산업 부문 최고 점수 ‘1위’
공급망 관리·R&D 혁신 등 우수성 인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2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21개 기업만 편입됐다.

자동차 부품 산업군(Auto Components)에는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피렐리(Pirelli), 발레오(Valeo) 등 4개 기업이 포함되었다. 특히 올해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글로벌 1위 기업에 오르며 ‘2021 DJSI 월드’에 선정됐다.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은 꾸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노력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 인권, 공급망 관리, R&D 혁신 등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영역별 8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향상해오고 있다.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천연고무정책, 이-서클(E-Circle) 등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에 이어 천연고무 정책을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 가이드에 맞춰 개정하며 가치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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