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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중화루점 오픈…中 선양 지역 진출
동북 3성에 단계적으로 사업 확대
‘선양 마음샌드’ 한정판 제품 판매
SPC그룹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 지역에 ‘파리바게뜨 선양 중화루점’(이하 중화루점)을 오픈했다. [신주희 기자]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SPC그룹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 지역에 ‘파리바게뜨 선양 중화루점’(이하 중화루점)을 오픈하며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진출했다.

선양은 중국 동북부 지역의 핵심 도시로 상하이, 베이징, 톈진, 항저우 등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중국 내 진출한 13번째 도시다. 파리바게뜨는 선양을 기반으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선양 1호점인 중화루점은 최대 번화가인 타이위안제의 바이셩 백화점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오픈 키친으로 빵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중화루점은 개점을 기념해 ‘선양 마음샌드’를 한정판 제품으로 판매한다.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마음샌드’, ‘가평마음샌드’를 응용한 제품으로 청나라의 수도였던 선양의 고궁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해 중국 매장 한정으로 판매하는 미니언즈. 쿵푸팬더 제품 10여종과 기획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중국 사업이 순항중”이며 “향후 산둥성, 광둥성 등 신규 지역에 추가로 진출하는 등 중국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PC그룹은 2004년 중국에 진출 이후 상해, 북경, 천진, 남경 등 주요 도시에서 총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SPC톈진공장’을 준공하는 등 중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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