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퇴직 후 치킨집 창업은 옛말...‘20대 사장님’이 늘고 있다
20대 비중 3%→28%
bhc치킨 매장.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한때 퇴직자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치부되던 치킨집이 최근에는 20대 청년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bhc치킨은 올들어 3분기까지 신규 매장 개점을 위한 기초과정 교육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대 비중이 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대 비중은 2014년까지만 해도 3%에 그쳤지만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23%에 달했고 올해는 더 올랐다.

bhc치킨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신메뉴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 각종 사회공헌 활동 등이 자신만의 취향과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20대에게 주효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창업 연령층이 젊은층으로 확대되고, 비대면 소비가 자리를 잡으면서 치킨 등에 대한 배달 수요가 증가한 것도 20대 창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bhc치킨은 덧붙였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