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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군수품 공급방법 다양화로 수요 만족도 강화
···군 장병 전투용 안경,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시범사업 추진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피복·장구류’ 군수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조달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수품은 그동안 주로 각 군 수요 대량 물량을 단일 건으로 통합해 총액계약으로 공급함에 따라 일부 군수품은 계약자 납품지연 등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우려 돼 왔었다.

조달청은 이런 불안정한 공급을 예방코자 ‘전투용 안경’에 대해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 부터 각 군에서 필요할 때 쉽게 구입해 쓸 수 있게 했다.

전투용 안경은 비산물질 차단, 안전시야 확보를 위해 사용하며 총70억원규모로 총 4개 사가 각 1개 씩 같은 규격으로 공급한다.

오는 12월에는 전투모(12억원규모)를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 체결해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쇼핑몰에 등재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운동복류, 전투복류, 장구류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달청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적기 및 안정적 조달의 필요성이 보다 큰 물품에 대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각 군의 수요 만족도와 국방조달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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