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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1판 3980원”...이마트 ‘쓱데이’ 연다
2000억 규모 연중 최저가행사
작년 이틀간 매출 1600억 기록

이마트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2000억원 규모로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사진)를 연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행사다. 2019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고, 지난해에도 22.4% 늘어 단 이틀 동안 매출 1600억원을 기록한 대표 쇼핑행사다.

이마트는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2000억원 규모 물량으로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의 포문은 계란, 오징어, 샤인머스캣이 연다.

올해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계란은 ‘알찬란 1판(대란, 30구)’ 기준 3980원으로 도매가보다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철저한 물량계획을 수립해 총 35만 판의 행사물량을 준비하고 대량 매입,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도매가보다도 싼 계란을 선보이게 됐다.

오징어 역시 쓱데이 행사를 위해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0톤을 공수해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 1마리는 980원으로 약 67%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샤인머스캣은 전국 주요 산지에서 300여톤을 공수해,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준다. 또 한우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품목별 파격가로 브랜드 삼겹살·목심 등을 40% 할인하고,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 와인 4종’은 50% 할인된 3950원에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럭키박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5만원에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쓱데이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부터 시작, 31일까지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30여종을 ‘그린카드’로 구매할 시 에코머니 30%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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