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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부산엑스포’ 해외유치 활동 시동
유치위, 광화문 D타워서 현판식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해외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치위는 이날 광화문 디타워 14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치위 사무처는 그간 세종과 서울로 이원화해 사무실을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새 사무실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현판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최종부 외교부 2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등 각 분야 유치위원들이 참석했다.

유치위에 따르면 이날 삼성, 현대차, 롯데지주 등 참석한 재계 관계자들은 현재 내부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추후 유치위와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치위는 10월 개막하는 두바이엑스포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유치 활동에 나서며, 오는 12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때 예정된 유치 희망국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PT)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주 유치위원장은 “이번 사무처 확대 이전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쳤다”면서 “조만간 구성될 정부 유치지원위원회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 논의도 빠른 시간 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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