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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티시먼 스파이어와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협약
ESG 기반 투자 진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28일 미국 최대 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티시먼 스파이어(Tishman Speyer)와 ESG에 기반한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승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총괄 부사장과 신명철 하나금융투자 인프라금융본부 본부장, 롭 스파이어 티시먼 스파이어 CEO 등이 참석했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1978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로 전세계 19개의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티시먼 스파이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우량 투자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2년 동안 최대 5억불의 자본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양사는 ESG 혁신 관련 요소를 투자결정 과정에 중점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대상 부동산의 에너지 효율, 자원 소모량 저감 등 다양한 ESG 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있는 생명과학 연구시설과, 의료기기 및 약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과 티시먼 스파이어의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과정에서 ▷하나은행의 부동산 PF 주선 ▷하나금융투자의 지분인수 참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통한 자산운용 등 그룹 관계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그룹 수익기반 다변화와 적극적인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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