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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쇼핑, 중국 ‘티몰’, 동남아의 아마존 ‘쇼피’ 입점…홈쇼핑 업계 최초 진출
K쇼핑 단독∙PB상품 선봬
해외 2030세대 공략할 예정
K쇼핑, 업계 최초 크로스보더 e커머스 진출 [K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K쇼핑은 국내 홈쇼핑 업계 최초로 크로스보더 e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동남아시아 총 7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쇼피’에 상점을 오픈하고 추후 판매처를 늘릴 방침이다.

K쇼핑은 입점 플랫폼에서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우수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 가격, 품질검증을 통한 신뢰도 높은 상품들로 해외 2030세대 고객을 유지할 계획이다. K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상품 및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 230여개의 상품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역자치단체 등과 협력한 지역 브랜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아직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우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 한편, 상품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해 콘텐츠 차별화를 더할 계획이다.

K쇼핑이 해외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해외 전자상거래 인프라가 크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과거 일부 홈쇼핑사들이 현지 사무소 개설 혹은 합작투자법인설립 등의 형태로 해외사업을 영위했으나 사업을 지속하지 못했다.

정기호 kt alpha 대표이사는 “향후 알리바바 코리아, 쇼피 코리아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영역 및 상품을 확대하고, 아마존과 쇼피파이, 라자다, 큐텐 등 다양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에 진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뷰티 전문 프리미엄 숍으로 포지셔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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