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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그룹, 쌍용차 인수전 참전…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
계열사와 시너지 통해 전기차 생산 계획
HAAH·에디슨모터스와 3파전
9월중 우협 선정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SM그룹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인수에 도전한다.

30일 SM그룹은 이날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쌍용차 LOI 접수 기한 마지막 날이다.

SM그룹은 쌍용차 인수 후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남선알미늄, 티케이(TK)케미칼, 벡셀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하 계획이다.

쌍용차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입찰 참여자로는 이전 유력 투자자였던 미국 자동차 유통 스타트업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등이 거론된다.

EY한영은 LOI 접수 후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내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SM그룹은 쌍용차가 매물로 나왔던 2010년에도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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