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새롭게 선보이는 ‘부동산 종합 컨설팅 서비스’ 안내 페이지 캡처[부동산114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부동산114는 ‘부동산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 종합 컨설팅 서비스는 시행사·시공사·신탁사 등이 보유하고 있거나 검토 중인 사업지의 수익성과 리스크, 적정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성을 검토하는 서비스다.

사업지 주변의 가격(시세, 실거래가 등)과 수요(인구 분석, 각종 개발·교통 계획 등), 공급(입주·분양 물량, 미분양 물량 등) 관련 빅데이터는 물론 부동산 정책·제도 등을 활용한 분석과 모바일 설문조사·좌담회(FGD) 등 시장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좌담회를 통해 도출되는 수요자의 목소리는 정량적인 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해 통찰력 있는 해석과 제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조합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와 좌담회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콘셉트와 면적대 구성, 특화 커뮤니티 조성 등 조합원의 요구가 반영된 단지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을 통한 상품 만족도 평가, 아파트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 평가(POE), 커뮤니티 시설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역과 단지의 상품·서비스 전략도 세울 수 있다.

남형규 부동산114 데이터사업부장은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는 정량적인 지표, 잠재 수요층과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은 정성적인 결론을 통합 분석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시행자와 금융권이 유용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