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이 항해하는 모습. [현대글로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기대감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6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7500원(3.65%)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해운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을 5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280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8%, 114%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