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2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동 총 2703가구 규모로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지어진다. 블록별로는 D1블록이 ▷전용면적 59㎡A 110가구 ▷59㎡B 290가구 ▷70㎡ 281가구 ▷84㎡ 664가구 등 1345가구, D2블록이 ▷59㎡A 274가구 ▷59㎡B 294가구 ▷70㎡ 170가구 ▷84㎡ 620가구 등 1358가구다. 모두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고림진덕지구에 속한 이 단지는 고림택지개발지구와도 가깝다. 고림지구는 에버라인 고진역을 중심으로 전체 7개 블록 가운데 2462가구가 공급됐다. 고림진덕지구와 함께 약 72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에 닿을 수 있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도입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D1블록과 D2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각각 진행한다. 202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