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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업계 최초 ‘ESG委’ 신설
이사회~실무 부서 밀착체계 구축
디지털 특화한 ‘CDR경영’도 박차

신한카드는 이사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ESG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ESG 위원회는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ESG 전략 방향 및 관련 사업들을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관련 규정을 의결하고 총 5명의 ESG 위원회 위원을 선임함으로써 ESG 관련 주요 전략 결정과 정책 수립을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총괄·관리를 맡았다.

신한카드는 ESG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사 ESG 추진동력의 강화 및 ESG 활동의 체계화와 함께 투명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협의회, 실무부서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이사회부터 실무 부서까지 참여하는 유기적인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ESG 전담조직인 ESG팀을 2020년에 신설하며 친환경·상생·신뢰 경영 차원의 전사 ESG 전략과제를 실행하고 임직원 ESG 내재화 및 ESG 성과보고서의 발간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숲 내 도심 속 녹색공간인 ‘신한카드 에코존(ECO-Zone)’ 건립, 환경부 주관 K-EV100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전략과 연계해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강조하는 ‘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경영’을 선언하고 ‘신한카드 CDR 경영 5대 원칙(신뢰·책임·투명성·공정·포용)’을 제정하는 등 디지털에 특화한 ESG 경영을 추진 중에 있다.

CDR 경영은 디지털 경영 전반 이슈를 ESG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자사 데이터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 기여(환경)와 디지털 및 데이터 격차 해소(사회), 데이터 소비자 주권 중심의 지배구조를 향상시키기 위한 신한카드의 디지털 기반 ESG 전략이다.

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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