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협 헤럴드 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헤럴드 부동산포럼 2021'에 참석해 개회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박해묵 기자/mook@]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요즘처럼 주택공급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부는 2·4대책을 중심으로 도심과 수도권에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정책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등 주택공급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거셉니다.”

전창협 헤럴드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헤럴드 부동산포럼 2021’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올해 ‘헤럴드 부동산포럼’ 주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주택공급 방향’이 될 수 밖에 없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규제를 풀었다, 강화했다’하며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해온 우리나라에서 지속 가능한 주택공급 정책이 가능할지 논의해보자”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상되는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여건을 고려했을 때, 가장 서둘러 준비해야할 정책 과제는 무엇일지도 고민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안정과 건강한 주택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와, 업계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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