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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그룹 연수과정 개설… “금융그룹감독제 법제화 토대”
금융위-금감원, 6대 금융그룹 임직원 대상 교육
금융당국 "향후 금융그룹 감독법제화 시 토대" 기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그룹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금융그룹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금융그룹 실무자들의 금융그룹감독제도에 대한 이해와 그룹위험관리 역량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수 대상은 금융그룹감독을 시범적용 중인 6개 금융그룹(교보·DB·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의 임직원 70명 가량이다. 이들은 ‘금융그룹 내부통제·위험관리’ 연수과정을 듣게 된다. 금융위·금감원은 지난 2019년에도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감독대상 금융그룹 실무자들의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교육과정 개설을 6개 금융그룹이 희망해 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올해 8월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새로운 법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수과정은 첫째날에는 ①금융그룹감독제도 주요내용 ②금융그룹 위험관리실태평가 및 보고·공시 실무, ③금융그룹 내부통제 실무 등이고, 둘째 날에는 ①금융그룹의 위험관리 체계, ②유형별 위험관리 방법론, ③금융그룹차원 스트레스 테스트 등 위험관리 실무 방법론 등이 강의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금융위는 “금융그룹 감독제도가 법제화될 경우, 감독대상 금융그룹들의 적응 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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