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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3차 유행’…21일 신규 확진자 400명 안팎 나올듯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1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 안팎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의 불씨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자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일부 시도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된 사람은 총 299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3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1일 0시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이나 400명 안팎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0명, 경기 62명, 인천 16명, 전남 15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경남·강원 각 10명, 경북 8명, 광주·부산 각 6명, 충북 1명이다.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40명은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124명보다 16명 많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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