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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함께 출·퇴근, 안심”…전남교육청 직장어린이집 내년 3월 개원
전남교육청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광주 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행사 장면. [송원대 제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소속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안군 삼향읍 도교육청사 옆에 직장어린이집을 짓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청사 옆에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키로 하고 수탁자로 광주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재호)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는 60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지만, 직장 내 어린이집이 없어 영·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설치 요청이 있었다.

전남교육청 직장어린이집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앞 부지에 지상2층 906㎡ 규모로 신축되며, 2021년 3월께 6개반 54명 정원으로 개원 예정이다.

도교육청 직원 이모(36) 씨는 “직장내에 어린이집이 설치되면 아이와 함께 출·퇴근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고, 일-육아-가사로 힘든 엄마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원대 유아교육과는 1만여 명의 유아교사를 전문적으로 배출한 지역의 대표적 유아교사 양성 기관으로, 향후 3년간 전남도교육청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소속 직원 자녀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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