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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서도 독감백신 접종 90대할머니 사망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에서도 독감백신을 접종한 90대 할머니가 사망했다.

전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목포의 한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90대 노인 A씨가 집으로 귀가한 뒤 3시간30분만인 12시30분께 숨졌다.

조사결과 고령인 A씨는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사망 사례와 예방접종 간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사망 인과성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서 같은 날짜에 같은 백신을 접종했던 204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원인규명을 위해 역학 조사관을 파견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22일 오전까지 파악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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