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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 성향 시민단체, ‘옵티머스 명단공개’ 유상범 檢고발
사세행 “劉, 허위사실로 여권 인사들 명예훼손”
유상범(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고법·수원고법과 산하 법원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진보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명단을 공개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을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유 의원에 대한 고발장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시했다.

이 단체는 "유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정부·여당 인사가 포함된 옵티머스 투자자'라며 공개한 명단에는 실제 여권과는 무관한 동명이인이 포함됐다"며 "확인 절차도 없이 국민이 주목하는 국감장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거론된 여권 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이 2014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서 청와대 하명 수사인 '야당 의원 입법로비 사건' 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직권남용과 모해위증 교사 혐의도 고발장에 추가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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