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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효과?, 류시화 ‘마음챙김의 시’ 베스트셀러

류시화 시인이 엮은 ‘마음챙김의 시’가 베스트셀러 종합6위(교분고 10월 둘째주)에 올랐다. 지난 주보다 5계단 상승했다. 이 시집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미국 시인 루이스 글릭의 ‘눈풀꽃Snowdrops’이 수록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작가의 시집이 한 권도 국내에 출간된 게 없어 수록만으로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된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이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손원평의 ‘아몬드’는 4위를 기록, 5위안에 한국소설 3권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판타지, 청소년 소설 등 장르소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한국소설은 전년 대비 30.1%의 신장률을 보여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한국소설이 정점을 찍었던 2012년과 비교해서도 4.3%가 많은 수치다. 한국소설 내에서는 SF/공상과학소설이 약 5.5배 신장, 청소년 소설이 약 2배 신장,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소개된 동화책들의 인기로 인해 드라마/영화소설이 약 9배 신장하며 한국소설의 인기를 주도했다.

판매가 가장 많은 한국소설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1,2위로 ‘청소년소설’, ‘SF소설’, ‘신진작가’들이 주목받았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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