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회, 또 확진자 발생…나흘 만에 셧다운
3일 오후 국민의 힘당 정책위의장실 근무하는 행정비서가 코로나 확진을 받은 가운데 방호요원들이 본청 2층을 폐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국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회가 사실상 다시 '셧다운'됐다. 지난 27일 확진자 발생으로 사흘간 폐쇄됐다 연 지 나흘 만이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회는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아울러 방역당국과 함께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방역작업에 나섰다.

국회 예결위 결산소위,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은 물론, 여야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이날 예정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위한 실무당정협의는 국회에서 의사당 외부로 장소를 바꿔 개최한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향후 후속 방역대책과 국회 운영 방안은 보건당국의 지침 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n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