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현경 기자] LG화학 주가가 7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73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종가대비 5만1000원(7.50%) 오른 7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다.
시가총액은 현재 51조원을 넘어서며 유가증권시장 4위에 올랐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매출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1%, 영업이익은 177.7%가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2.3%, 영업이익이 131.5% 급증했다.
특히 전지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230억원, 155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지사업 전체 매출 중 60% 가량이 전기차 배터리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