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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문 대통령도 조화
[연합]

[헤럴드경제]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서거 55주기 추모식이 19일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모식에 조화를 보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의 사저였던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추모식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추모식장에 조화를 보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 전 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 부부 등 유족을 비롯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같은 당 최승재·지성호·한무경·신원식·조명희·김기현 의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등도 자리했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사업회 이사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효상·이언주 전 의원도 참석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추도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초석'을 세웠다며 "후배, 후손들이 이 어른이 세운 대한민국의 이념과 방향을 제대로 지켜가고 있는지 자괴감이 들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황해도 평산 출생으로 젊은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임정 대통령에 추대됐다. 광복 후인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1961년 3·15 부정선거로 4·19 혁명이 일어나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미국 하와이로 건너가 1965년 7월 19일 서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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