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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백구, 23.3×35.7cm(2/20), C-프린트, 2000

사진작가 구본창(1953-)은 일상의 사물에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낸다. 작가는 ‘백자’ 연작으로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한국에서 사진 문화가 자리잡기 전 금기로 여겨지던 ‘연출 사진’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한국 현대사진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섬세한 감정을 지닌 작가는 일상의 소소하고 허름한 소재에 집중해 ‘닳아 없어지거나 시간 속에서 점차 잊히고 사라져 가는 것들’을 프레임 안에 담아낸다.

작품 속에서는 “사물에 대한 애정은 내 감성의 원형”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구본창의 작품은 오는 7월 25~29일 진행되는 헤럴드아트데이 온라인 경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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